브루넬리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의 시작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는 1978년 이탈리아 페루자 근교에서 브루넬로 쿠치넬리에 의해 설립된, 유럽, 북미 및 동아시아에서 남성복, 여성복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입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1978년 여성을 위한 몽골산 캐시미어 의류를 전문으로 하는 양재 하우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컬리 캐시미어 브랜드를 강조하며 '스포츠 시크 럭셔리'라는 콘셉트를 통해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신조로 내세웠습니다. 품질이 좋은 부드럽고 착용감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장인기술을 탑재한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니트웨어를 중심으로 이탈리아의 장인 기술을 소중히 한 슈트, 재킷, 아우터웨어, 이브닝 웨어까지 전개했습니다. 구두와 가방, 액세서리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쿠션, 담요, 캔드, 다이닝 관련의 아이템까지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도 전개함으로써 브랜드의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1985년 아내의 고향이기도 한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방의 작은 마을, 솔로메오(Solomeo)에 있는 14세기에 건축된 성을 구입하였고, 그곳에 본사를 설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역의 주민을 고용하여 마을의 교회를 재건하게 됩니다. 새롭게 극장을 만드는 등 브랜드의 확장과 함께 마을의 경제적인 부흥을 촉진하는 비즈니스를 펼치게 됩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이와 같은 경영 전략은 '인간주의적 경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의 기술에 대한 고집과 경영철학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2014년 장인 기술을 다음 세대로 계승하기 위해 '솔로메오 장인학교'를 개교시킵니다. 창업 4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에는 본거지 솔로메오 마을의 평야부에 쿠치넬리 부부가 관리하는 브루넬로 & 페데리카 쿠치넬리 재단에 의한 농업공원, 스포츠 운동공원, 산업공원의 3개의 광대한 공원을 조경하게 됩니다. 'A Project for Beauty-미를 추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브루넬로는 그들의 땅에 상실되어 있던 존엄을 되찾아야 메시지를 강조하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장인의 손길에 의해 정성껏 만들어진 고급 캐시미어 니트로 유명한 럭셔리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을 경영철학으로 내겁니다. 이탈리아 솔로메오 마을과 함께 사업을 발전시키며 자신의 비즈네스 경영 철학을 구현하려고 합니다. 그의 자부심은 다른 누구의 존엄도 빼앗는 일 없이 이익을 만들어 내었고, 그 수익의 일부를 '선물'로서 인간의 생활의 향상에 사용하는 '인간주의적 자본주의'를 실천하게 됩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역사는 솔로메오 마을 재흥의 계보이기도 합니다. 마을이나 근교의 주민을 많이 고용해 그들이 가진 장인의 기술을 브랜드에 반영하게 됩니다. 솔로메오 본사에는 약 800명 있는 직원의 80%는 마을의 주민입니다. 그중 2/3의 장인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이탈리아인의 평균 급여보다 약 20% 높은 급여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을의 경제적 안정과 풍요로운 정서를 가져다주었다는 평가입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이뿐만이 아니라 비즈니스 이익의 일부를 사용하여 오래된 건축물을 복구하고 낙후된 마을의 아름다움과 존엄을 되찾는 데 열정을 쏟습니다. 솔로메오 마을에 설립한 극장과 도서관에서는 아트포럼이 전개하고, 장인기술학교에서는 시대를 이어나갈 젊은이들의 모습을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게 합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의 경영철학의 배경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솔로메오 마을과 가까운 페루자 근교 농가에서 태어났습니다. 돌과 벽돌로 된 집에서 브루넬로는 가족과 조부모, 삼촌 등 총 13명과 살았습니다. 전기와 TV가 없는 간소한 생활환경이었고, 가족 구성원은 각자의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해내었습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이 시기 노동에서 얻은 것을 공유하는 기쁨과 그것의 고귀함에 대해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후 15세에 도시로 이주하며 물질의 풍요를 얻었지만, 가족 간의 유대관계가 소홀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공장노동자인 아버지가 고용주에게 받은 모욕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인간의 윤리적, 경제적으로 존엄을 지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이와 같은 성장배경을 통해 그의 비즈니스를 구축해 나갑니다. 본사가 있는 솔로메오 마을의 존엄성을 찾으려는 그의 계획은 3가지 방향을 갖게 됩니다. 아름다운 옛 장소에서 일하는 것, 역사적 가치가 있는 마을의 가치를 높이는 것, 그리고 솔로메오 마을이 삶의 질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정 지역에 뿌리를 두는 것은 확장력을 확보해야 하는 기업의 경영에 제약이 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는 상식에 역점을 두며 고객과 거래처에 대화하면서 그들의 윤리적 가치를 전달하고 이해와 협조를 부탁합니다. 비즈니스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사용하여 마을을 수복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평가에 대해 세간은 가치를 부여하게 됩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가 말하는 '이익과 선물의 균형'
솔로메오 마을은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판단대로 예술과 문화가 가득한 곳이 됩니다. 2012년 밀라노의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던 첫날 주가가 50% 상승하며 그의 인간주의적 경영가치가 자본의 세계에서도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창업 이후 승승장구했지만 코비드 19에는 매출이 10% 하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말합니다. 이익과 선물의 균형을 이야기하며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코비드 19에도 3가지 방침을 통해 그의 경영철학을 실천합니다. 모든 고용을 보장하고 임금 수준을 유지하기로 합니다. 공급업체를 비롯해 누구에게도 가격인하를 요구하지 않으며, 직영점에서 판매되지 않은 모든 의류를 'Brunello Cucinelli for Humanity'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하게 됩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머리와 마음을 쉬게 할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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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위 글은 < ブランドと地域の「幸福な関係」ー ブルネロ クチネリ, https://workmill.jp/ >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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