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브랜드는 상류층의 사람들을 향한 품질과 가격 모두 최상급 레벨의 브랜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명확한 정의는 없지만, 높은 디자인성과 품질, 전통과 격식을 겸비한 브랜드를 '하이브랜드'라고 부릅니다.
그중에는 창업 당시부터 왕실과 귀족 등의 상류사회를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주로 부유층을 대상으로 합니다.
하이브랜드의 정의
하이브랜드의 대부분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 창설 후 1세기 이상된 브랜드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에르메스와 같은 브랜드입니다. 하이브랜드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에르메스의 창설은 1800년대 초기입니다. 처음에는 높은 디자인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마구를 발표하며 판매하였고 유럽 상류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산업혁명에 의해 자동차가 대중의 이동을 담당하게 되면서 마구의 수요가 감소하였습니다. 에르메스는 마구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바꾸게 됩니다. 여기에서도 전통적으로 수련되어 온 높은 기술로 고품질의 아이템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200년 가까이 하이브랜드로서의 지위와 전통을 지키고, 시대나 트렌드에 따른 진화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점점 높여갔습니다. 오랜 전통으로 뒷받침된 높은 신뢰감과 격식이 하이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랜드의 고객
에르메스는 나폴레옹 3세를 고객으로 두고 황제가 애용하는 브랜드였습니다. 이탈리아의 하이브랜드 구찌는 승마를 즐기는 귀족들을 대상으로 패션성과 기능성을 갖춘 트렁크와 마구를 만들어내며 역사 속의 상류층에게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지위와 품위를 갖춘 사용자층의 브랜드라는 이미지는 그들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방법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하이브랜드는 오뜨꾸뜨르, 프레타포르테의 브랜드
하이브랜드는 고급 맞춤복인 오뜨꾸뜨르와 고급 기성복인 프레타포르테를 컬렉션으로 선보이며 트렌드를 이끌게 됩니다. 컬렉션이란 브랜드의 최신작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하이브랜드는 브랜드의 최신작을 발표하며 모델과 메이크업, 음악, 무대 등의 종합적인 브랜드의 세계관을 공개합니다. 대표적인 컬렉션은 파리 컬렉션과 밀라노 컬렉션 등을 말합니다. 오뜨꾸뜨르가 발표되는 파리컬렉션은 한정된 브랜드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오뜨꾸뜨르와 프레타포르테와 관련이 되어 있다면 하이브랜드라고 정의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유명인들은 이때 초대되어 컬렉션의 자리를 빛내고, 브랜드의 가치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이브랜드의 대표 브랜드
루이뷔통
하이브랜드하면 루이뷔통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브랜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다미에(Damier)'나 '모노그램(Monogram)'과 같은 인기 모델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글로벌 기업인 루이뷔통의 자산 가치는 도요타와 비슷하다고 하며, 하이브랜드 중에서도 뛰어난 존재입니다.
루이뷔통은 여행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통배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개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또한 이러한 이미지에 진화를 거듭하며, 젊은 디자이너를 기용하거나 신인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최첨단의 트렌드를 선두에서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들은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세일과 아웃렛 판매 등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기 위한 방법입니다만, 이는 고객과의 신뢰도를 지키기 위한 방법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에르메스(HERMES)
에르메스는 '왕도'의 품격이 있는 하이브랜드로서 평가받습니다. 왕실이나 귀족의 이미지와의 관계 속에서 '켈리'나 '버킨' 등의 스테디셀러 백은 여성으로부터의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에르메스의 가방과 가죽 제품, 스카프나 넥타이와 같은 실크, 프레타포르테가 3대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고가의 아이템들은 자산 가치가 높은 가방으로 여겨져 최상급의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장인들의 수작업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이어진 제품들은 세월이 흘러도 빈티지로서의 인기와 가격도 놓치지 않습니다. 에르메스의 제품은 디자인과 유지보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평생 유지될 수 있는 브랜드라고 평가받습니다.
샤넬(CHANEL)
초대 디자이너 코코 샤넬이 한 세대에 걸쳐 만들어 낸 브랜드 샤넬은 여성을 위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넬은 리틀 블랙 드레스나 샤넬 슈트와 같은 여성 패션의 상식을 뒤엎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세상에 등장한 브랜드입니다. 샤넬은 전통적인 핸드크래프트 기술로 뒷받침되고 있으며, 샤넬만의 디자인 명맥을 유지하는 것은 고급 소재나 기술에 의해 고품질의 제품으로서 거듭되고 있기때문입니다.
구찌(GUCCI)
구찌는 과거 상류층이 모두 사용하는 브랜드였습니다만, 오늘날의 럭셔리 스트리트의 붐에 따라 많은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이니셜을 디자인에 도입한 것은 구찌가 세계 최초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구찌가 '브랜드의 원조'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입니다. 이탈리아 브랜드인 구찌는 크래프츠맨십을 구현한 제품 제조는 장인의 높은 기술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구찌 본사의 일할 수 있는 선택된 장인은 1%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찌의 장인에 대한 고집은 '뱀부백'이나 '로퍼'등의 장인의 아이디어를 통해 알 수 있고, 그를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은 전통과 최첨단의 트렌드를 융합시켜 그 인기의 폭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로에베(Loebe)
위에 언급한 하이브랜드에 비해 아시아권에서의 지명도는 다소 낮았습니다. 최근 수년사이 유명인의 아이템으로 알려지며 SNS 등을 통해 유명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고급 명품 가방의 이미지보다는 일상에서 사용 가능한 고급스러운 심플 백으로 인기를 끌게 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에르메스나 루이뷔통을 넘어서는 인기라고 합니다.
로에베의 상징은 최고급 램스킨입니다. 엄선된 어린양으로 얻어낸 적은 수의 부드러운 가죽은 타브랜드에서는 좀처럼 찾기 어려운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또한 사용의 편의성과 가벼운 무게를 위해 얇은 가죽을 가공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해도 여전히 쾌적한 사용을 보장할 수 있다고 하여 평생 가방을 모토로 합니다. 기존의 전통과 기품을 소중한 가치로 여겨왔지만, 최근에는 젊은 크리에이티브와 디렉터 등을 기용해 브랜드의 가치를 수용할 수 있는 층을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디올(DIOR)
샤넬과 나란히 있는 꾸뜨르 메종이 크리스천 디올입니다. 디올은 샤넬처럼 코스메틱 계열로 여성들에게는 익숙한 이미지가 있을 것입니다. 의상, 가방, 화장품, 향수뿐만 아니라 남성, 베이비 라인 등 폭넓은 층의 전개를 펼칩니다. 또한 오뜨꾸뜨르에도 출전하는 올라운드 하이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올은 전후 여성을 위해 '뉴룩'이라는 패션 혁명을 일으켰고, 우아한 스타일은 많은 여성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 시작한 '디올 옴므'에서는 남성 하이브랜드의 인식을 변화시켰다는 것에서 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카르티에(Cartier)
카르티에는 세계 최고 주얼리 브랜드라는 것에 반박하지 못할 것입니다. 예로부터 많은 왕실을 비롯해 큰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약혼과 결혼반지 등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지만, 까르티에는 붉은색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또한 다이아몬드 보석 또한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이아몬드는 독자적인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가려낸 것을 숙련된 장인들이 최고의 주얼리로 탄생시킵니다. 표범이 모티브가 되는 판테일, 뱀이 모티브인 세르펜티 등의 디자인이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시계와 가죽 제품, 펜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서도 까르띠에의 세계관을 전파 중입니다.
하이브랜드의 매입사정
에르메스는 하이브랜드 중에서도 최고급 브랜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지명도와 인기 때문에 정가를 넘어 거래되고 있는 제품이 에르메스입니다.
리세일을 통해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것은 루이뷔통입니다. 가방과 지갑에서는 루이뷔통이 가장 리세일이 높고 시계는 롤렉스가 가장 비싼 리세일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루이뷔통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기에 매입시세가 안정되어 어느 모델이라도 높은 매입금액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이 언급한 브랜드 외에도 하이브랜드는 역사와 품격을 갖춘 브랜드가 대다수입니다. 디자인을 비롯해 기능적인 면모까지 갖춘 수준을 보장받을 수 있어 그 장점을 놓칠 수 없을 것입니다. 일생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것이 하이브랜드의 퀄리티일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Pzua7
https://link.coupang.com/a/bPzvjz
https://link.coupang.com/a/bPzvue
[참고]
위 글은 <ハイブランドとは?定義や9大ブランドのイメージまとめ, https://buy.watchnian.com>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패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해 보세요.
2024.05.01 - [Brand History] - [Brand History] 이탈리아의 캐시미어 명가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의 인간주의적 자본주의(humani
2024.01.13 - [패션 소품/시계] - [시계] 파텍 필립(Patek Philippe)의 역사와 파텍 필립 씰(PP 씰). 빈티지 워치의 이해
2023.12.16 - [패션 플레이스] - [패션 플레이스] 도쿄의 '긴자(銀座)'를 방문한다면, 긴자 쇼핑 가이드
2023.12.10 - [패션 소품/안경] - [안경] 2. 일본의 안경 브랜드 카네코(金子), 마수나가(増永), 하쿠산(白山), 아자부간쿄도(麻布眼鏡堂)와 전문매장 소개
2024.02.13 - [Brand History] - [브랜드 히스토리]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ès)'의 역사와 이해
'패션과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션과 역사] '디지털 패션(Digital fashion)'에 대한 이해 (0) | 2024.02.18 |
---|---|
[패션사]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역사와 이해 (1) | 2023.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