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Nina McCartney)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Nina McCartney, 1971년 9월 13일 ~ )는 잉글랜드의 패션 디자이너입니다. 비틀스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와 사진작가이자 동물 보호 운동가인 린다 매카트니의 딸입니다.
이름은 스텔라의 외증조모 두 명의 아름을 따와서 지어졌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가족들과 윙스의 멤버들을 따라 전 세계를 여행을 했다고 합니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아버지 폴 매카트니는 딸을 공립학교에 보내는 것인 인격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공립학교에 보냈지만, 스텔라 매카트니는 그곳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에 시작된 디자이너로서의 행보
스텔라 매카트니는 13세에 첫 재킷 디자인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주변의 환경과 기회에 대해 유명인인 아버지 폴 매카트니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녀는 15세 때부터 크리스티앙 라크루아의 첫 쿠튀르 컬렉션을 도왔고, 영국의 슈트의 성지라 불리는 새빌 로우(savile row)의 에드워스 섹스턴의 밑에서 몇 년간 기술을 터득하는 등 패션계에서 오랜 수습기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배경이 그녀가 진짜 디자이너로서 성장하기에 좋은 배경이었고, 그 배경이 전부일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의 시선을 받기도 했습니다.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Nina McCartney)와 프랑스 파리 패션 브랜드 클로에(Chloe)
1992년 클로에(Chloe)는 1987년까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던 독일 출신의 패션 이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맡습니다. 1997년에는 칼 라거펠트의 후계자로 낙점된 스텔라 매카트니가 새롭게 클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하며, 칼 라거펠트는 떠나게 됩니다.
그녀는 클로에의 클래식함과 고급스러움은 유지하면서, 화려하고 큐트한 감성의 이미지로 새로운 클로에를 발전시킵니다. 2000년에는 보그 '패션 앤 뮤직 디자이너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는 등 디자이너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됩니다. 이후 2001년까지 클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게 됩니다. 그 후에는 구찌(GUCCI)와 파트너십을 맺어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라는 독립적인 브랜드를 론칭합니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성공과 그에 대한 평가
스텔라 매카트니가 클로에를 담당한다고 했을 때, 대중은 폴 매카트니의 유명세를 이용한 마케팅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클로에의 첫 컬렉션은 그녀의 자질에 관한 의구심을 걷어내며 성공적이었습니다. 쇠락의 길을 걷고 있던 클로에를 성공적인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자신의 실력으로 증명했으며, 스텔라 매카트니에 의해 완전한 새로움으로 거듭났다는 평가가 많이 있습니다.
아버지 폴 매카트니의 후광을 벗어났다는 평가이지만, 아버지의 영향으로 유리한 조건에서 시작했다는 평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폴 매카트니의 딸이 디자인한 옷'이라는 타이틀이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은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클로에의 성공은 아버지의 영향력 때문만은 아니라는 평가 역시 있습니다. 성공한 셀럽의 편한 삶이 아닌 꿈을 향해 캐리어를 쌓아나가는 행보로 인해, 영국 여자 아이들의 롤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엘러스터 윌리스(Alasdhair Willis)와 결혼
2003년 8월, 그녀는 엘러스터 윌리스와 뷰트 섬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윌리스는 헌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둘의 관계는 친구이자 후원자, 동료와 같은 개념이라고 합니다. 남편 엘러스트 윌리스와 스텔라 매카트니는 아디다스에서 함께 일하고 있으며, 남편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둘 사이에는 2005년생 밀러와 2006년생 베일리, 2008년생 베켓, 2010년생 레일리, 총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브랜드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브랜드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는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가 2001년 설립한 패션 브랜드입니다. 그녀는 클로에의 디렉터로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스텔라 매카트니의 론칭 후 이듬해 2002년 봄 여름의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에 참가하게 됩니다. 다음 해에는 스텔라 매카트니의 향수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확장을 하게 됩니다.
스텔라 매카트니와 아디다스
2004년부터 스텔라 매카트니는 아디다스와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고, 이후 다수의 유명 브랜드와 패스트 패션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실현했습니다. 2008년에는 현대 여성을 위한 새로운 란제리를 제안합니다.
2010년 가방 '파라벨라(Falabella)' 론칭
파라벨라는 스텔라 매카트니 중에서도 대표작으로 꼽히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기가 있는 가방입니다. 2010년 론칭된 파라벨라는 개성 있는 체인을 부착하고 인조 가죽을 사용하였습니다. 파라벨라는 론칭 후 베스트셀러로서 입지를 굳히게 됩니다.
파라벨라의 특징은 사용의 편의성입니다. 플랩 하나로 여닫을 수 있기 때문에 짐을 넣고 꺼내는 것이 편리하다고 합니다. 또 소재의 유연성이 풍부해 가방 내부의 내용물에 따라 모양을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합니다.
같은 해 그녀는 스텔라 매카트니 키즈(STELL MCCARTNEY KIDS)를 론칭하게 됩니다. 신생아부터 14세까지의 소년소녀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 컬렉션입니다.
2011년 친환경 선글라스 론칭
이전에도 꾸준히 선글라스를 발표하고 있었지만, 2011년에는 브랜드가 취급하는 모든 선글라스에서 사용하는 소재를 자연환경에 친화적인 천연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리사이클이 가능한 소재를 발굴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이후 선글라스뿐만 아니라 안경 등에도 환경 친화적인 상품들을 디자인하여 발표하게 됩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영국 대표 유니폼과 이브닝웨어 발표
스텔라 매카트니는 아디다스에서 지명되어 2012년 런던에서 열린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모든 경기 유니폼을 디자인하게 됩니다. 그 해 그녀는 런던에서 열린 패션 위크에서 올림픽을 기념하는 이브닝웨어 컬렉션을 밤새도록 발표했습니다. 이후 2016년 리오 올림픽에서도 다시 아디다스와 함께 영국 대표 유니폼을 디자인하게 됩니다.
아디다스와의 제휴에서 여성용 스포츠웨어를 다수 선보이며, 패션성과 기능성 양면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성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 스텔라 매카트니 최초의 맨즈웨어 론칭
2016년 신작 향수를 시작해 여름에는 여성스러움과 기능성 발군의 수영복을 발표하게 됩니다. 가을에는 브랜드 최초의 맨즈 컬렉션으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와같이 다양하고 풍부한 아이템으로 전 세계 23개 도시에 직영점을 두고 있습니다.
스텔라 매카트니가 지지를 받는 이유
그녀의 평가는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능력뿐만이 아니라는 평입니다. '줄무늬 에코로지스트'로 알려지는 스텔라 매카트니는 가죽과 모피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동물 애호와 환경 보호 의식을 전달합니다. 가죽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가축인 소가 희생되고, 대량의 화학약품을 사용함으로써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에 대한 과정을 문제 삼고 있는 것입니다. 디자이너에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재료와 가능성을 제한시키는 행위입니다만, 그러한 노력이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듣고 있는 것입니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사회공헌활동
스텔라 매카트니는 유방암 치료와 예방에 대한 지지를 보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를 위해 관련 아이템을 디자인하거나 매출의 일부를 유방암 연구 치료 시설에 기부하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에 대한 평가는 패션에 대한 재능과 성공뿐만이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신념 또한 그녀가 평가받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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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STELLA McCARTNEY(ステラ・マッカートニー)が愛される理由> (https://www.axes-net.com/abox/fashion/sterllamccart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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