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베네타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입니다. 보테가베네타는 고급 가죽의 촘촘한 패턴이 디자인의 메인 특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매력적인 가죽 패턴의 우아한 패턴을 자아내는 보테가베네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의 시작
보테가베네타의 창업은 50여 년입니다. 상대적으로 쟁쟁한 명품 브랜드에 비해 역사는 짧습니다. 그러나 보테가베네타는 그 50여 년의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보네타베네타는 1966년 이탈리아 베네토 주 비첸차에서 미켈레 타디와 렌초 젠지아로 부부에 의해 가족 공방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베네토 지방은 가죽을 다루는 장인이 많이 존재합니다. 'Bottega'는 이탈리아어로 '공방'의 뜻을 의미합니다. 결과적으로 브랜드명은 '베네타의 공방'이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베네토 지방의 공방들은 숙련된 장인들로 전통수작업을 통해 훌륭한 품질의 가죽 제품을 만들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상류층을 중심으로 보테가베네타의 높은 품질은 신뢰받았고 곧 좋은 실적으로 이어져가게 됩니다.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의 브랜드 콘셉트를 꺾으며 생긴 하락세
1970년대에 보테가베네타는 광고 캠페인 캐치프레이즈 'When your own initials are enough = 자신의 이니셜만으로 충분하다 ‘를 개시하게 됩니다. 그 캐치프레이즈의 내용대로 보테가베네타의 제품에는 브랜드 로고를 넣지 않습니다.
1980년대 보네가베네타의 주요 고객으로 재클린케네디와 파라팔레비 전 이란 왕비 등의 유명인사들이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또한 영화 1980년대 영화 '아메리칸 지골로'에서는 로라 허튼과 함께 스크린에 등장합니다. 이어 1985년에는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단편 영화 '보테가 베네타 인더스트리얼 비디오테이프'가 발표되는 등의 여러 장르에서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보테가베네타의 경영진은 1990년대 들어서며 당시까지의 경영전략을 뒤집고 BV로고를 장식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보테가베네타의 인기가 꺾이기 시작했다고 평가받습니다.
토마스 마이어에 의한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의 부활
2001년 보테가베네타의 경영 악화는 구찌 그룹에 의해 인수되는 전기를 맞이합니다. 그에 따라 에르메스나 소니아리키엘 등에서 활동하던 토마스 마이어가 보테가베네타의 디렉터를 담당하게 됩니다. 그는 보테가베네타를 본래의 모습으로 돌리기 위해 BV로고를 없애고 보테가베네타를 상징하는 '인트레치아토'의 짜임을 강조하는 전략을 갖게 됩니다.
토마스 마이어의 지휘에 의해 성장가도를 달리는 보테가는 점포를 전 세계로 확대하며 럭셔리 브랜드로서 재도약하게 됩니다. 이후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에 참가하는 등의 브랜드의 가치를 확장시키며 향수와 액세서리 인테리어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힙니다. 이는 구찌 그룹의 마케팅력과 디렉터 마이어에 의해 10년 동안 800%의 판매고를 높입니다.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의 학교 ’스쿠올라 델라 페레테리아(Scoola della ferreteria)‘개교
보테가베네타는 브랜드 가치를 지지해 주는 장인의 기술을 계승하기 위해 2006년에 가죽 장인을 양성 지원하는 학교 '스쿠올라 델라 페레테리아(Scoola della ferreteria)‘를 개교하게 됩니다.
그들의 수업에서는 보테가베네타의 기술을 잇는 가치관은 물론 노하우를 전수, 고급 가죽의 재단과 가공, 패턴 메이킹, 그리고 가죽의 편직과 같은 보테가에서의 실무를 익힐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보테가의 원류인 베네토 지방의 몬테베로, 비첸티노에 새로운 아틀리에를 오픈하여 그곳을 수복하는 작업을 토마스 마이어가 감독하며 그들의 뿌리를 견고히 합니다. 이 아틀리에에는 수집된 작품의 아카이브, 미술관 외 장인들을 위한 양성 학교가 병설되어 있기도 합니다. 보테가베네타의 장인은 이 학교에서 3년을 수료하고 아틀리에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고 합니다.
토마스 마이어의 퇴임과 젊은 디렉터들의 활약
총 17년간 보테가베네타의 디렉터로서 총괄 지휘한 토마스 마이어는 2018년에 퇴임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시 32살의 다니엘 리가 발탁되며 보테가베네타의 정신을 이어받습니다. 그리고 보테가베네타의 로고를 내세우지 않은 정체성만으로도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활약을 펼칩니다. 그가 떠난 후에는 2021년에는 다니엘 리의 팀에서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한 매튜 브레이지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로 취임하며 오늘날까지도 보테가베네타의 브랜드 영향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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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위 글은 <ボッテガヴェネタとは?歴史や魅力について徹底解説!, https://estime.co.jp>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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